[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13일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간 협력을 다짐했다.
쌍용차는 이날 평택공장에서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하고, 노사관계를 위한 화합을 다졌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5월말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7월24일까지 18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8만5000원 인상, TCA 수당 인상 등에 대해 합의했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총 3386명 중 60.63%(2053명)의 찬성으로 임금 협상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로써 쌍용차는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데 서로 공감하고, 양보안을 제시하며 최종 타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왼쪽)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최종 서명을 진행했다.(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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