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2분기 실적 부진..7거래일째 '하락'
2013-08-12 09:45:02 2013-08-12 09:48:2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7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1.41%) 하락한 4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의 2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미주와 일본의 주요 여객 노선 단가가 전년대비 2.1%와 21.4% 하락하면서 전체 여객 수익률이 7.6%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로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일본 여객 노선 수요가 부진하면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9월 5000억원에 달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단일 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로 기존 차입금 상환과 투자재원으로 사용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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