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저축은행, 업계 최초 '해외주식담보대출' 출시
2013-08-12 09:36:36 2013-08-12 09:40:0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계열사 대신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담보대출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대신저축은행의 '대신 해외주식담보대출'은 해외주식을 보유한 고객에게 해외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대출하는 상품이다.
 
최저 7.5%의 금리(고정금리)로 평가금액의 최대 50%까지 대출하며 최대 대출금은 총 6억원까지다.
 
대출기간은 6개월 단위로 최장 5년까지 가능하다.
 
평가금액은 원화로 환전한 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담보로 제공하는 종목군과 신용등급에 따라 140~150%의 담보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이 상품은 미국, 일본, 홍콩에 상장되어 있는 우량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상품을 이용하려면 대신저축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저축은행 홈페이지(www.daishinbank.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봉식 대신저축은행 심사부장은 "가치가 바뀔 때마다 평가하기가 어려운 해외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해외 주식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대신저축은행)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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