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매출 지속적으로 레벨 'Up'-신한證
2013-08-12 08:20:42 2013-08-12 08:24:1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가온미디어(078890)에 대해 대형 고객사 확보를 통해 매출 규모의 지속적인 레벨업이 기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대형고객사를 통해 IP하이브리드 제품 공급을 확대 중"이라며 "현재 해외에서는 남미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맥스와 도이치텔레콤을, 국내에서는 KT(030200)·SK브로드밴드(033630)·스카이라이프(053210) 등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과거 20% 수준이었던 대형 고객사 매출 비중은 지난해 55%로 증가했고 올해는 70%로 증가할 것"이라며 "대형 고객사 확보는 안정적인 매출 발생뿐 아니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 신규 대형 고객사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2%·93% 증가한 680억원·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과거 분기별 매출이 300~4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향상된 수준"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495억원,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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