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2분기 순이익 전년比 39% '감소'
2013-08-07 17:27:51 2013-08-07 17:31:3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네덜란드 최대은행인 ING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ING는 2분기 순이익이 7억8800만유로로 전년 동기의 12억9000만유로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9억4400만~10억4700만유로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네덜란드 소액 거래 은행에서 발생한 대출손실분이 늘어나고 미국과 일본에서 연금보험 지출 규모가 커지면서 순이익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앤드류 배릿 IN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부 분야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침체기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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