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온라인 펀드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펀드 슈퍼마켓'의 초대 대표이사 공모에 28명의 후보가 지원한 가운데, 면접 대상자가 7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는 이날 남삼현 전
이트레이드증권(078020) 사장을 비롯해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사장, 이용재 전 현대자산운용 사장, 황윤하 전 LS자산운용 사장, 최봉환 전 금융투자협회 전무, 이현규 전 제로인 대표, 이광 머서 컨설팅 대표 등 7명의 후보가 1차 면접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날 면접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8일 열리는 제5차 설립준비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어 13일 출자자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표이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용병 펀드슈퍼마켓 설립위원장은 "대표이사는 펀드업계에 대한 통찰력과 덕망, 회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사업주도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며 "일종의 재능을 기부하는 자리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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