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디, 직장 어린이집 1회 졸업생 인턴십 나서
2013-07-30 11:03:28 2013-07-30 11:17:4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디아이디(074130)는 일하는 여성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개원한 '‘디아이디 어린이집'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아이디는 개원 11주년을 맞이해 1회 졸업생인 고효진양을 단기 인턴으로 채용해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고 양은 인사팀을 비롯해 공무팀, 생산팀, 물류팀까지 회사 내 전 부서를 돌아보고 교육받게 되며 교육기간의 급여도 받게된다.
 
특히, 고효진(사진 왼쪽)양은 어머니 윤정후(오른쪽)씨가 현재도 디아이디에서 라인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모녀가 함께 출근해 직원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 디아이디)
 
디아이디는 여성 근로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기혼 여성들이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도록 지난 2002년부터 직장보육 시설을 마련하고 대상자 전원 수용, 전액 무료로 운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회사측은 설립 당시 30명의 인력과 50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에서 시작했자만 창업한지 5년된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어린이집을 마련하고 10년간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디아이디 어린이집은 일과 가정이 만난 조화로운 공간으로 지속하게 될 것"이라며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 곧 성장하는 기업이 된다는 상생의 신념으로 향후 직원 복지정책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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