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2경기 연속 선발 제외…경미한 발목 통증
2013-07-30 10:35:37 2013-07-30 10:38:55
◇추신수. (사진=SPOTV 중계방송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발목 통증으로 인해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국 신시내티 지역 언론인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추신수가 발목의 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고 30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앞서 추신수는 29일 LA다저스와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대타로 출전해 시즌 21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고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2루를 훔치다가 발목을 삐었다고 설명했다.
 
부상 정도는 가벼운 통증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다음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시내티의 지역 언론 로토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는 "발목이 접질린 것은 심각한 상태가 아니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에게 부상 악화를 방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더스티 베이커 감독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신시내티는 추신수를 대신할 톱타자 겸 중견수로 데릭 로빈슨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고, 2루수 세자르 이추리스를 테이블세터에 포진시켰다.
 
신시내티 합류 첫 해인 올 시즌 추신수는 103경기에 나서 14홈런 33타점 12도루, 타율 2할8푼5리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4할2푼1리, 장타율 4할6푼4리, OPS 8할8푼4리 등 메이저리그(MLB)에서 최상급 톱타자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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