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 증시 강세론자인 샘 스토벌 스트레지스트가 투자자들에게 S&P500 지수의 거래량 급증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샘 스토벌(사진출처=유투브)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샘 스토벌 S&P캐피털IQ 스트레지스트는 "증시 지수들의 평균회귀 현상을 믿는다면, 또 현재 증시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고 믿는다면 거래량 급증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7~2009년 사이 증시 폭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업들이 현금을 쌓기 시작하면서 현금 보유량은 2000년 초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는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기업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주식 투자의 필요성을 느껴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샘 스토벌은 "1950년 이후 S&P500의 월 평균 거래량은 1년 중 12월이 연간 거래량의 9.7%를 차지해 가장 높고 7월은 7.5%로 가장 낮다"며 "단기적으로도 계절적 요인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거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