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MBC 아나운서. (사진=MBC 중계 방송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이재은 MBC 아나운서가 류현진(26·LA다저스)이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를 삼진으로 잡은 공을 다저스 구단을 통해 선물받았다.
2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의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다저스의 홈구장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이 아나운서는 관중석에 공을 들고 등장했다.
이 아나운서는 6회 류현진이 추신수를 상대로 삼진을 잡은 공을 들고 "다저스 팀이 의미있는 공을 선물로 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날 중계를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은 "(이재은 아나운서의) 인상이 좋은가 보다. 좋은 선물을 받았다"라고 대답했고 캐스터는 "저 공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 결과는 류현진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됐다. 추신수는 류현진을 상대로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으로도 류현진의 소속팀인 다저스가 추신수의 소속팀인 신시내티를 4-1로 이겼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 9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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