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제공=MB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류현진이 '코리안데이' 경기에서 희생번트를 쉽게 성공하며 마운드는 물론 타석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류현진(26·LA다저스)은 2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선발투수 겸 9번타자로 나섰다.
류현진은 5회까지 신시내티 타선을 1점을 막으며 무난한 투구를 펼쳤고, 타석에서는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2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타석을 내려왔다.
그의 희생번트는 타구 강도가 다소 강하긴 했지만 조이 보토를 향해 천천히 굴렀고 결국 1루주자 마크 앨리스가 2루까지 진루하는 데에 기여했다. 개인 통산 MLB에서의 4번째 희생번트이기도 하다.
류현진의 희생번트 이후 스킵 슈마커가 아로요로부터 투런포를 뽑아내면서 다저스는 3-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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