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ISㆍ중국 공략 나선다
비즈니스맨 겨냥 '듀얼 심카드 터치폰' 출시
2009-01-21 11:26: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LG전자(대표 남 용)가 비즈니스맨을 겨냥해 두 개의 GSM(유럽식 이동통신방식) 가입자인증모듈(SIM)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풀 터치스크린 방식 휴대폰 ‘LG-KS660’CIS(독립 국가 연합) 및 중국 지역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번호 두 개를 한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개인용과 업무용 휴대폰을 따로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해외출장 시 출장 지역의 SIM 카드를 미리 장착해두면 별도의 로밍(Roaming) 작업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성()과 성 사이를 이동할 때도 로밍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국내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도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LED 플래시가 내장된 500만 화소 카메라, 8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TV-OUT, USB 2.0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장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러시아, 중국 등은 듀얼 심카드폰은 물론, 풀 터치스크린폰 등 고가 제품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LG전자는 이 지역 고객 인사이트를 면밀히 분석해 신흥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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