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6만5072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1824가구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적은 수량으로 4.1부동산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신규 미분양 579가구와 계약해지 31가구, 누락 561가구 등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이 1439가구 줄며 전월보다 소폭 감소한 3만2501가구를 기록했다.
지방은 충남 등에서 1804가구의 신규 미분양과 계약해지(70가구)와 누락(177가구) 등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 3607가구가 감소하며 전월대비 1556가구 줄어든 3만2571가구가 주인없는 집으로 남아있다.
수도권은 2개월 연속, 지방은 6개월 연속 감소세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2만9284가구로 전월 대비 642가구 감소했으며, 85㎡ 이하는 3만5788가구로 1182가구 줄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294가구 감소한 2만7194가구로 2개월 연속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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