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제조업지수가 다시 한달만에 마이너스(-)권으로 돌아섰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치몬드 연은이 집계한 이번달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11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 7과 사전 전망치 9를 모두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한달 만에 플러스에서 마이너스권으로 다시 돌아선 것이기도 하다.
특히, 신규주문지수는 직전월의 9에서 -15로 크게 악화됐고, 출하지수는 26포인트나 하락한 -15로 집계됐다. 반면 고용지수는 2개월째 제로 수준에 머물렀다.
리피몬드 제조업지수는 리치몬드 연은이 워싱턴 D.C,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을 조사한 것으로, 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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