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선진국 증시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랩 2.0’을 오는 26일까지 5일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하락하면 미국에 상장된 지수추종형 ETF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지수가 하락할 때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국내상장 해외 ETF에 비해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국내상장 해외 ETF는 보유기간 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지만 해외상장 ETF는 양도소득으로 분류 과세(22%)된다.
목표수익률(6~10%)이 달성되면 유동성 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투자대상 ETF는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달라질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연간선취 1%, 연간후취 1%의 랩 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96개 지점에서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모집되는 ‘신한명품 지속수익추구형 ETF랩'(전환형)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자산 보유기간을 연중 30% 이내로 제한한 상품이다. 목표수익률 6~8%를 달성하면 유동성 자산인 랩전용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머니마켓랩(MMW)로 자동 전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연간 후취 1.4%(총 연 2.4%)의 랩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미국 증시 상승시 수혜를 볼 수 있는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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