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수익성 개선속 API 기대감 '쑥쑥'-동양證
2013-07-22 08:23:45 2013-07-22 08:27:0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동양증권은 22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시작한 외국계 제약사의 신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550억원에서 올해 18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도입신약으로 인한 매출 고성장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6%로 전년대비 2%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사중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접어들 수록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각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또 "가장 수익성이 높은 원료의약품(API)의 경우 다른 다국적 제약사와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더욱 고성장할 것"이라며 "API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유한화학은 지난 6월 신규 공장 증설을 완료해 현재 2500억원 매출 규모의 생산능력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증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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