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코스피지수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상하원 출석을 앞두고 약보합권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6포인트(0.31%) 하락한 1869.12를 기록 중이다.
버냉키 의장은 하원(17일)과 상원(18일)에 출석해 하반기 통화정책과 관련한 발언을 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과 5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7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0%), 전기전자(-0.9%), 음식료(-0.5%)업종 등이 내리는 반면 은행(0.8%), 통신(0.6%), 보험(0.5%)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이밖에 태양광주들은 중국이 2015년까지 태양광발전 용량을 4배 이상 확대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OCI(010060)는 6%가까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4.1포인트(0.77%) 상승한 525.77을 기록 중이다.
다날(064260)이 중국 첫 민간 온라인복권 서비스 업체와 결제 서비스를 독점 계약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하는 등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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