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타룰로 연준 이사 "QE 축소해도 부양기조 유지" - 로이터
2013-07-16 07:27:59 2013-07-16 07:31:13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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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룰로 연준 이사 "QE 축소해도 부양기조 유지" - 로이터
 
대니얼 타룰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이사가 자산매입 규모가 축소되더라도 통화부양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타룰로 이사는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는 경제 상황에 달렸다"며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가 확인되면 그 후에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고용과 물가 수준이 당장 목표에 부합한다 하더라도 연준이 금리 인상에는 쉽게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 축소 여부는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타룰로 이사는 "현재 연준 내에서는 아무도 매입한 자산을 매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니얼 타룰로 이사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늘 찬성해왔던 인물로, 그는 현재 미국의 경제지표가 어떤 변화를 나타낼지 단정짓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7월 미국 뉴욕 제조업지수 9.5.. 예상 상회 - 블룸버그
 
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 밖에 확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회복세입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지난 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준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경기지수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9.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의 7.8과 시장 예상치인 5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결괍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주문 지수는 전달 마이너스(-)6.7에서 3.8로 올랐고, 출하지수는 21포인트나 상승한 9로 집계됐습니다.
 
고용지수는 0에서 3.3으로 상승, 향후 6개월 경기 전망치는 25에서 32로 올랐습니다.
반면 제품가격지수는 21에서 17.4로 하락했습니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두달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하는 기준치 0을 상회하면서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가팔라졌다고 평가했습니다.

▶6월 미국 소매판매 0.4% ▲.. 예상 하회 - 마켓워치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에 못 미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 예상치 0.9% 증가에 다소 못 미치는 결괍니다.
 
휘발유 가격이 높아지고 자동차 수요가 늘면서 소매판매를 증가세로 이끌었지만 기대에는 부합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다만 소매판매 자체는 석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판매가 전월 대비 1.8% 늘어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자동차와 휘발유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15%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소매판매가 발표되기 이전에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표가 발표된 이후 1%도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라이언 스윗 무디스애널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내 소비가 여전히 신중한 편"이라며 "모기지금리가 상승하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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