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시아나 충돌사고에 전문가 2명 파견
2013-07-15 13:53:42 2013-07-15 13:57: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중국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 사고 조사에 민항 전문가 2명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중국국제라디오(CRI) 인터넷판은 샌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중국 조사팀이 언제 파견됐고, 어느 정도까지 합동조사단의 업무에 관여하고 있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아시아나 사고기 실내 모습.(사진=미 NTSB 트위터 캡쳐)
 
특히 CRI는  조종사들이 사고 직전에야 비행 고도가 너무 낮았다는 점을 발견했다는 미 NTSB의 조사결과는 아시아나항공에 미룰 수 없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 위안난성(袁南生)이 데보라 허스만 미국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을 만나 미국 측이 조사 결과를 중국에 제때에 통보해 줄 것과 함께 중국적 피해자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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