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 세계 최고 해킹대회 본선 진출
2013-07-15 10:49:48 2013-07-15 10:53:0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자사의 보안기술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 대회인 '데프콘(DEFCON) CTF' 본선에 진출 한다고 15일 밝혔다.
 
데프콘 CTF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전통 있는 국제 해킹 대회로, 한국에서는 기업 내의 화이트해커 그룹이 단일팀으로 본선에 진출한 것이 처음이다.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이미 데프콘 본선 대회에 공식 초청을 받았으나, 이와는 별개로 지난 6월중 펼쳐진 예선전에도 참가해 본선행 티켓을 다시 한번 얻어냈다.
 
예선전에서는 박찬암 팀장을 필두로 신동휘, 박종섭, 김우현, 박상호, 이종호, 이정훈, 고기완 등 총 8명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이사는 "국제해킹대회 참가와 본선진출은 국내 화이트해커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대"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화이트해커들이 더 많이 나오고 이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라온시큐어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프콘 CFT 21 본선은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8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 = 라온시큐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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