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 서프라이즈 예상..목표가↑-신한證
2013-07-15 08:01:06 2013-07-15 08:04:26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의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2분기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인 239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 이유로 2분기에 중국인 입국자 및 내국인 출국자가 예상보다 많았고, 원달러 환율이 예상 외로 상승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되었다는점 등을 꼽았다.
 
또 8월 초에 리모델링 후 서울 호텔이 오픈하면서 실적이 정상화 될 것이라는 점도 주목했다. 7~10월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며 호텔신라의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전년비 23%와 80%의 영업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현 주가는 2014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5.9배로 영업이 정상화 되는 2014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단기 실적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큰 그림을 보면서 매수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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