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방 교통약자에게도 가족여행 기회 제공
'초록여행', 부산·경남 권역확대 선포식 개최
2013-07-12 00:00:00 2013-07-12 09:56:20
[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기아차(000270)는 12일 부산역 광장에서 '초록여행 부산·경남 권역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이날 에이블복지재단에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2대를 전달했다. 에이블복지재단은 이 차량으로 올해 말까지 약 340명, 내년부터 연간 1000여명의 부산·경남지역 장애인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 사업권역을 부산·경남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 것이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기아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사업은 교통약자와 가족들에게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운전이 어려운 경우는 전문운전기사를 지원한다.
  
김견 기아차 전무는 "초록여행 사업이 부산·경남권역 확대를 시작으로 제2, 제3의 권역 확대가 이뤄져 전국의 많은 장애인들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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