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초복을 앞둔 10일 전북 군산 열병합발전소 현장에서 얼음위에 올라가 수박을 먹으며 현장안전 수칙을 복창하는 보건안전환경 명랑운동회를 행사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SK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SK건설은 지난 10일 현장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한 '보건안전환경 명랑운동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군산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현장에서 SK건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및 현장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건안전환경 명랑운동회는 보건안전환경과 관련된 게임을 함께하며 시원한 수박과 음료를 나눠먹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 초복을 앞두고, 감성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여름을 이기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운동회에서는 협력업체별로 팀을 꾸려 첫 번째 주자가 맨발로 얼음판 위에 올라가 SK건설 10대 안전수칙을 외치면, 다음 주자는 수박을 먹고 환경 경영이념을 낭독하는 릴레이를 펼쳤다.
또 SK건설 현장소장과 안전관리자, 협력업체 대표가 현장근로자들에게 직접 수박을 썰어 나눠주며 상호존중과 일체감을 확인했다.
SK건설 김우영 현장소장은 "즐거운 현장 분위기 속에서 매월 안전보호구 착용, 안전수칙 숙지 등을 주제로 명랑운동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공로 감사패까지 수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람직한 보건안전환경문화 정착을 통해 무재해·무사고 준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SK건설은 상반기 보건안전환경활동 우수 협력업체와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