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이 매물을 확대하면서 코스피가 1810선까지 밀려났다.
삼성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우려감이 종목별로 반영되고 있다.
8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17포인트(1.1%) 하락한 1813.14포인트다.
외국인이 1127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9억원, 399억원 매수 우위다.
전기전자(-3.27%), 음식료(-2.76%), 종이목재(-2.32%), 의약품(-2.16%), 비금속광물(-1.77%), 기계(-1.58%), 통신(-1.49%)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철강금속(+0.95%), 운송장비(+0.71%), 보험(+0.33%)만이 상승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실적 실망감이 이어지며 이날도 4만6000원(3.63%) 하락한 122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001800)이 중국 제과 부문 이익 감소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며 6%대로 급락 중이다.
조선주들은 상반기 발주량 증가, 신조선가 상승 등으로 동반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7.64포인트(1.45%) 하락한 517.7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이 254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 70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의 부진한 실적 여파로 IT부품주들이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10.10원 급등한 11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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