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이차전지, ESS로 성장 재점화-메리츠證
2013-07-08 08:24:35 2013-07-08 08:27:53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8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전력저장시스템(ESS)이 향후 중대형 LIB(리튬이차전지) 시장에서 핵심 성장 드라이버가 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ESS용 LIB 시장은 올해 1조4000억원에서 2015년에는 5조3000억원, 2020년에는 29조7000억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등 국내 주요 LIB 업체는 최근 ESS 수주가 빠른 증가 추세"라며 "설치 규모도 기존 1메가와트(MW)급에서 수십 MW급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LIB는 향후 ESS용 이차전지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ESS 중심의 중대형 LIB 시장 성장에 따라 관련 소재 시장도 장기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것"이라고 예상했다.
 
지 연구원은 "중대형 ESS와 전기차, 소형IT를 포함한 전체 LIB용 소재 시장은 올해 8조5000억원 규모에서 2015년 10조2000억원, 2020년 25저1000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탑픽 종목으로는 삼성SDI와 일진머티리얼즈(020150)를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