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하반기 이후 풍부한 아웃바운드 '기대'-대우證
2013-07-04 08:22:21 2013-07-04 08:25:2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4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하반기와 내년 풍부한 아웃바운드의 성장 모멘텀을 갖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예년과 달리 9월에 포함돼 4분기 모멘텀이 3분기에 집중됐지만 10월에도 개천절과 한글날의 휴일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우호적인 여행환경에 힘입어 상반기 다소 주춤했던 성장세는 하반기에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함 연구원은 "연중 초성수기인 3분기는 기본적으로 타 분기 대비 매출전환율이 높은데다 추석 전후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어 사상 최대 실적의 경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8%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함 연구원은 "지난 7월1일 하나투어와의 합작사 '호텔앤에어닷컴'의 지분 추가 인수로 배분되는 하드블럭 항공권수가 기존보다 25% 성장하게 됐다"며 "내년 가용 휴일수와 함께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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