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일
현대증권(003450)은
하이소닉(106080)에 대해 "하반기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 초점 조절 장치인 액추에이터(AFA)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이소닉의 올해 AFA 매출은 고화소용 AFA시장 진입과 고객 다변화, 생산설비 확대, 전방산업의 구조적 변화 수혜로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용 손떨림 보정(OIS) 장치 시장에 진입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005930)에 고화소용 AFA와 OIS 기능이 결합된 일체형 고화소용 AFA 납품이 예상돼 고화소 AFA 시장 구도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스마트토이와 햅틱AFA, 3D 스위치 등 신규아이템 출시로 내년부터 신규사업 매출도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2% 증가한 11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필리핀 증설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던 1분기에 비해 2분기 실적은 필리핀 공장 양산개시 및 고화소용 AFA 납품시작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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