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유일의 산업용가열로 전문기업
제이엔케이히터(126880)의 정부의 수소연료전지분야의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제이엔케이히터는 1일 국가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2013년도 신재생에너지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중장기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신규과제로 300Nm3/h급 천연가스 개질 수소스테이션 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내연기관이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비해 효율이 월등히 높고 오염물질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진화된 자동차로 연료공급을 위하여 현재의 주유소 같은 개념의 수소스테이션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는 하루 10대 정도의 충전이 가능한 30Nm3/h급 수소스테이션이 30여곳 설치되어 운영 중이나, 수소연료전지차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욱 큰 용량의 수소스테이션의 상용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해당과제인 300Nm3/h급의 수소스테이션 상용화 개발이 성공할 경우 하루 150여대 이상의 차량 충전이 가능한 수소스테이션 설계 기술과 경제성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게 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8개 기관과 3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수소스테이션 핵심장치인 개질기와 각종 부대장치의 설계, 설치, 충전시스템 실증을 수행하게된다.
회사측은 "2016년 수소연료전지차의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되면서 시장수요와 매출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는 이번 과제와 별도로 오는 2015년 수행완료를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주관의 GTL-FPSO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해, 해상환경에서 천연가스로부터 청정 합성석유를 제조하는 개질기와 반응기 설계기술을 개발에 나서고 있어 201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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