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동양증권은 1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300억원, 영업이익 2750억원으로 매출액은 인적분할 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약세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3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7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500억원을 전망하면서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글로벌 교체용(RE) 타이어 시장 업황은 아직까지 불안한 흐름이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반면 타이어 원재료인 천연고무와 부타디엔 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3년 상반기의 실적 강세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국타이어를 하반기 타이어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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