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비중축소를 권고했다.
이날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이 예상되지만 3분기 이후 파업에 대한 우려와 실적 악화 우려가 존재한다"며 "비중 축소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요인과 주말 특근 재개에 따른 판매량 증가, 원화 약세 효과, 외형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엔화 약세, 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2분기 실적 등으로 자동차 주가 흐름은 단기적으로 양호했다"며 "이제는 3분기 이후 실적 악화 우려를 고려한 비중 축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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