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6일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서 '드라이빙 센터' 오픈행사를 열었다.(사진제공=기아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000270)가 수입차의 거센 공세에 맞서 비교시승이 가능한 ‘드라이빙 센터’을 마련하고,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서 행사를 열고 ‘서울강남 드라이빙 센터’의 문을 열었다.
기아차는 사전 예약 후 드라이빙 센터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기아차와 수입차를 비교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카마스터가 차량을 가져다 주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승이 가능한 기아차는 K5, K7, K9,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5종류이며 수입차는 BMW740i와 렉서스ES350 모델이다.
기아차는 ‘서울강남 드라이빙 센터’ 외에 내년까지 전국 17곳에 추가로 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이중 8곳에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도요타의 지정차량과 비교 시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시승 희망일 2일 전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시승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전화(02-544-5421)로 예약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이 시승을 통해 성능, 품질,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드라이빙 센터에서 기아차와 수입차를 자유롭게 비교해보며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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