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프랑스가 중국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사진제공=유튜브)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 기업가연합(CEC) 멤버들과 만난 자리에서 "프랑스는 위안화 국제화를 지지한다"며 "며칠 안에 프랑스 중앙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스와프 협정에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와 중국간의 통화스와프 협정이 현실화 될 경우, 이는 유럽 국가 중앙은행 중 중국과 체결하는 두 번째 통화스와프 협약이 된다.
앞서 지난 22일 영국도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중국과 200억파운드 규모의 3년짜리 통화스와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올랑드는 중국과의 반덤핑 과세 부과를 둘러싼 무역분쟁에 대해서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와 중국간의 경제 안정과 무역 확대를 위한 파트너쉽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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