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집값..전년比 12.1% '상승'
2013-06-25 23:15:33 2013-06-25 23:18:3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 4월 미국 주요 20개 대도시 집값이 7년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는 지난 4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1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4월 지수는 지난달과 비교하면 1.7% 올라 시장전망치인 1.2% 증가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20개 대도시 중 19곳의 지수가 올랐는데 그중 샌프란시스코는 23.9% 상승하며 조사된 도시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아니카 칸 웰스파고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공급량이 제한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낮은 상황이라 집값이 상승했다"며 "노동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점도 집값에 호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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