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회의 기대감에 닛케이 지수 상승
일본의 경제지표 발표 호조
수출주, 해운주 강세 보여
일본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전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일본증시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FOMC회의 기대감에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2%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연관검색어 통해 보시겠습니다. 닛케이 평균은 전날보다 1.83% 상승한 만3245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함과 동시에, 전일 거래 시작 전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5월의 무역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좋았던 것이 호재가 되었는데요.
일본은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이어갔었는데요. 수축액이 전년대비 10.1% 증가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전문가들은 6.5%증가를 예상했었기 때문에 특히 이날 수출주의 상승이 돋보였습니다.
연관검색어 통해서, 수출주 관련 중에서 종목 움직임을 살펴보면 혼다 자동차는 2% 가까이 상승했고,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2.4% 상승, 게임 콘솔을 만드는 닌텐도는 4.8% 상승마감했습니다.
해운주도 강세였는데요. 해운 경기를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가 9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일본 유센은 4%, 가와사키 기센 가이샤는 9.5%까지 올랐습니다.
이처럼 시장 예상치와 달리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졌는데요. FOMC회의에서 벤 버냉키 의장의 발표 이후, 일본시장은 급등락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되고 있습니다.
[중국]
중국 5월 집값 가파른 상승세
베이징, 선전, 난징 등 주요도시 90%이상 부동산세 도입
‘부동산 거품 폭발’, 중국 정부 특단의 조치 필요
중국의 부동산 시장의 거품 역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데요. 1월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중국의 주요 대도시 주택 가격이 5월에도 가파르게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주요 중대형 도시 70곳 가운데 무려 65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달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하락한 도시가 1개에 불과했습니다.
연관검색어 통해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5월의 상승치는 0.86%인데요, 이는 지난 4월 1.02%보다는 다소 주춤한 수치지만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저우는 전년 동기 대비 15%나 올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12%, 10%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주택가격이 해마다 10%이상 오르면서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켰다"면서 부동산 규제책이 아직 효과를 내지 못하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좀 더 강력한 규제책을 위해 베이징, 선전, 난징 등에서는 바로 부동산세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이외에도 가격 목표제 도입, 주택 계약금 비율 인상도 곧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관검색어 보시겠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현재까지 부동산 억제책을 시행했는데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더 이상의 고강도 대책을 내놓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를 죽이면 경기 둔화가 더욱 지속될 수 있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 가계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5%입니다. 때문에 집값이 10% 하락할 때마다 소비는 2.9% 포인트 줄고, 생산은 2.5~3.7%포인트 감소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부동산 거품 폭발의 시한폭탄이 더욱 큰 문제를 만들기 전에, 중국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