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보, 파주신사옥 준공..통합이전 사업 본격화
2013-06-19 15:05:54 2013-06-19 15:47:1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금형부품 전문 제조업체 루보(051170)는 19일 파주 신공장 부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파주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루보의 파주 신규사옥은 2만5500 평방미터의 부지에 건설됐으며, 이전 인천과 송도의 사업장 부지의 세배를 넘는 규모다.
 
루보는 이미 지난 4월 경영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점 소재지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서 경기 파주시 일대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봉교 루보 대표이사는 준공식에서 "루보는 인천 남동공단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지만, 향후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기를 열기 위해서는 인천에서의 협소하고 분산된 생산라인과 설비를 통합할 필요가 있었다"며 파주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루보는 이번 통합 이전사업에 따라 분산된 생산 라인을 통합 크로스라인으로 구축하게 돼 공정 합리화 효과를 얻게된다.
 
또, 분산된 직원이 한데 뭉쳐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직원간의 신뢰도를 높여 '사람중심'이라는 루보의 핵심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루보는 사람 중심 핵심가치 추구의 결과로 인천에서 파주로 이전함에도 불구하고 약 97%의 직원이 근무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9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은 산업은행의 신용을 바탕으로 조달된다. 
 
임해종 상무이사는 "발전된 설비와 체계적인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새 국면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루보 임직원이 굳게 다짐하고 있는 만큼 그 성과를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향후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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