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에 대해 저가 매수기회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서성문·진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가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사의 4~5월 합산 전년동월대비 판매 증가율은 각각 9.3%·8.6%로 1분기 6.2%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 대부분 공장에서 주말특근이 재개되면서 6월에도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매수의 근거로 꼽혔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2분기 실적 강세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기관은 109억원 규모 매수세를 운송장비업종에 유입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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