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기관 매수세에 상승폭 키워
2013-06-18 10:25:00 2013-06-18 10:28:0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 등 관련주가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8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보다 4000원(2.03%) 오른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만도(060980), 한일이화(007860) 등도 1~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에 대해 저가 매수기회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서성문·진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가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사의 4~5월 합산 전년동월대비 판매 증가율은 각각 9.3%·8.6%로 1분기 6.2%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 대부분 공장에서 주말특근이 재개되면서 6월에도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매수의 근거로 꼽혔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2분기 실적 강세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기관은 109억원 규모 매수세를 운송장비업종에 유입시키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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