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키워드
출연: 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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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1 :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 2.2%로 낮춰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관검색어 1 : 세계경제 회복이 더딘 것으로 평가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성장전망치를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내린 2.2%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세계경제 회복이 여전히 더디고 들쭉날쭉하다”며 물가상승 압력도 온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관검색어 2 : 미국과 일본의 경제성장 상향 조정
반면 미국과 일본은 재정 및 통화 부양책에 힘입어 경제성장 전망이 상향됐습니다. 미국은 2.0%로 0.1%포인트, 일본은 1.4% 성장으로 0.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키워드 2 : 美실업수당, 2주째 큰폭 개선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일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고용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관검색어 1 : 전주보다 1만 2000건 감소
13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2000건 감소한 33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추세적인 청구건수도 1주일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34만5250건으로, 전주의 35만2500건보다 줄었습니다.
연관검색어 2 :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소폭 증가
다만 전주에 5년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 건수는 297만3000건을 기록하며 2주일전 수치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97만5000건이던 시장 예상치보다는 적었습니다.
가이 버거 RBS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진 않지만, 적어도 완만한 정도로는 고용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워드 3 : 美소매판매, 호조… 소비경기 회복세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외의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어려웠던 소비경기가 회복될 조짐입니다.
연관검색어 1 : 2개월 째 증가… 증가폭도 확대
13일 미 상무부는 지난 5월중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앞선 4월 0.1% 증가에 이어 2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한 것은 물론 증가폭도 더 확대된 것입니다. 또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면서 휘발유 판매가 0.2% 감소한 상황에서도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6% 증가하며 앞선 4월의 증가폭을 앞질렀습니다.
연관검색어 2 : 자동차 판매 증가가 주효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이 컸습니다. 실제 5월중 자동차 판매는 1.8% 증가하며 앞선 4월보다 두 배 이상 증가율이 확대됐습니다. 실제 판매된 자동차는 15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등을 모두 제외한 소매판매도 0.3%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새라 와트 웰스파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시장금리가 더 크게 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자동차부문은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매판매가 아주 크게 늘진 않아도 견조한 모습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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