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휴대폰결제 기업
다날(064260)은 미국 현지법인 DANAL, Inc.가 세계적인 결제 회사인 디스커버(DFS)그룹으로부터 500만 달러(한화 56.2억원 규모)를 투자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미국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휴대폰결제 시장 강화를 위한 회사의 운영 비용으로 사용된다.
(사진 제공 = 다날)
다날 미국법인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디스커버 그룹과 모바일결제 분야에서 전략적인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현지 글로벌 결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받은 다날 휴대폰결제가 미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현지법인 대표는 "투자는 다날이 미국 현지에서 진행중인 휴대폰결제 플랫폼에 대한 높은 글로벌 인지도와 함께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의 휴대폰결제 서비스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올해 1분기 다날 휴대폰결제 거래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0% 이상 증가하는 등 휴대폰결제가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스커버는 자산규모 761억 달러, 연 매출 76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전문 회사로, 지난해부터 다날 미국법인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현지에서 활발한 마케팅,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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