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상위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인력 충원에 따른 실적의 하향과 비교 업체 주가 하락을 반영해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당뇨병 치료제 'CKD-501'의 국내 허가도 예상되는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1분기 175명을 보강한 대규모 인력충원은 향후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1255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항혈전제 '프리그렐'이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신규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텔미트렌', '텔미누보'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167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인력의 대규모 충원으로 당초 예상 영업이익(180억원)에는 다소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