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법 일부개정으로 공단의 업무에 노후설계서비스(CSA)가 추가됨에 따라 앞으로 노후설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3년부터 노후설계서비스 사업의 타당성 분석과 사업모형 개발, 노후설계 전문인력 양성, 노후종합포털개발, 사회자원 활용 인프라 구축 등 체계적 준비를 해왔으며 작년 4월부터 노후설계서비스(CSA)를 제공했다.
노후설계서비스는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30~50대 고객을 주대상으로 하는 노후소득보장상담과 50대 이후 고객을 주대상으로 하는 노후생활상담으로 나눠진다.
이문연 고객지원실 노후설계 서비스부장은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과 노후준비 관련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공단이 종합적인 노후설계 전문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됨에 따라 노후준비에 취약했던 많은 국민들이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노후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공단은 국민연금만이 아니라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을 연계한 종합적인 연금안내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또 다층보장체계 구축을 통해 노후소득보장을 돕고, 국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노후설계 전문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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