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10일 스마트 오디오·비디오(AV) 기기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PC(노트북) 등 주변기기와의 연동이 원활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 사운드바(모델명: NB4530A)'는 TV 자체 스피커보다 깊은 사운드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한 2.1 채널 스피커가 310와트(W) 출력을 구현했다.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별도의 선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자연 모드, 저음부 강화 모드,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음향 효과를 지원하고, 영상과 음악재생이 가능한 USB 연결 기능도 갖고 있다. 가격은 59만원이다.
'포터블 스피커' 2종(모델명: NP6530, NP3530)도 출격한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폰이나 PC의 사운드를 보완하며, 근거리무선통신(NFC)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 NP6530과 NP3530은 각각 20W, 6W 출력을 지원한다.
완전 충전 상태에서 8~10시간 동안 음악을 연속 재생할 수 있다. 가격은 NP3530과 NP6530이 각각 18만9000원, 42만9000원이다.
'LG 스타일리쉬 오디오(모델명: CM3330)'는 크기는 작지만, 40W 출력과 2.1채널 스피커로 힘 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무손실 음악 파일인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과 CD 재생도 가능하다.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 홈엔터테인먼트(HE) 마케팅담당은 "급변하는 스마트 AV 시장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잡은 제품들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10일 LG전자가 출시하는 사운드바(맨 앞), 스타일리쉬 오디오(앞에서 두번째), 포터블 스피커(TV 앞) 등 스마트 AV 기기 신제품 3종.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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