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정책 국제 비교의 장 열린다
10일부터 제3회 국제나눔컨퍼런스 개최
2013-06-09 12:00:00 2013-06-09 12:00:00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국내외 나눔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사회공헌 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부터 이틀 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미래세대 나눔 제언'이라는 주제로 제3회 국제나눔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나눔리더 육성을 위한 발전과제 ▲크리에이티브로 사회와 소비자, 기업을 연결한다 등의 주제에 대해 현장전문가와 학계, 기업 등 500여명이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세계 최대 자선 전문기관인 록펠러자선자문단의 브루스 시바스 명예전문위원과 코즈마케팅 포럼의 데이비스 헤스키엘 대표 등 국내외 나눔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록펠러자선자문단은 122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의 공익재단 중 하나로 연간 2억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의 자문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나눔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차세대 나눔리더 육성을 위한 다차원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교육 발전방안과 기업의 사회참여 및 마케팅 전략의 변화움직임 등에 대해 논의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나눔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이 크게 확산됐지만 여전히 감성적이고 일회성의 너눔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나눔환경을 조성하고 나눔의 일상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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