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뉴욕 증시 하락..Fed 입장에 따라 변동성 ▲ - 블룸버그
2013-06-05 08:20:32 2013-06-05 08:23:30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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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하락..Fed 입장에 따라 변동성 ▲ - 블룸버그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장 출발부터 약세를 보이다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 연준 총재의 자산매입 축소 발언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50% 내린 1만5177.54에, S&P500 지수는 0.55% 내린 1631.3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조지 총재는 "현재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자산매입 속도를 늦추는 쪽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4월 무역수지는 403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에 비해 적자 규모가 8.5%나 늘어났습니다.
 
데이비드 래퍼티 글로벌자산운용 스트레지스트는 "연준의 양적완화 관련 입장에 따라 증시가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다"며 "향후 변동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美 모기지금리 1년래 4% ▲..QE 축소 우려 - 파이낸셜타임즈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지면서 미국 모기지 금리가 1년 만에 4%를 넘었습니다. 이 소식 파이낸셜타임즈 보돕니다.
 
오늘 새벽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뱅크레이트닷컴은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달 초 3.4%에서 4.1%로 크게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모기지 금리 상승은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 시 금융시장에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타격으로 주택융자 상환 부담을 늘려 가계의 부채 상환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신규 대출이 감소하면서 최근 회복세를 이어가던 주택가격이 다시 충격을 받을 수 있으며 저금리 모기지로 갈아타는 차환이 줄어 소비지출의 원동력이었던 저축을 감소시킬 우려도 있습니다.
 
케이스 검빙거 HSH모기지리서치 부사장은 "모기지금리 상승이 차환시장을 둔화시키기에 충분하다"며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주택소유자들은 거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존, 식료품 사업 진출 - 로이터
 
세계 최대 종합 쇼핑몰 미국의 아마존닷컴이 식료품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관련 내용 로이터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은 시애틀에서 시범운영을 해오던 식료품 부문사업 '아마존프레쉬'를 다른 지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마존프레쉬는 각종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판매하고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으로 빠르면 이번 주에는 로스엔젤레스에, 그리고 올해 말에는 샌프란시스코베이에 오픈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마존은 새 매장에서의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다음해까지 20개 도시에 아마존프레쉬 매장을 론칭할 예정입니다. 또 해외 진출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의 주가는 지난 5년 동안 250% 가까이 상승했으며 아마존은 이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 신 시장에서의 신사업을 계획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의 식료품 사업 진출은 기존의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나 세이프웨이, 호울푸즈마켓, 월마트 등에 잠재적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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