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전일 한달래 최저점을 찍었던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0.56% 상승한 6561.84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 대비 0.78% 오른 3951.25에, 독일 DAX30 지수는 0.93% 올라간 8362.70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록하트 총재는 "현시점에서 양적완화를 중단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터키 반정부 시위 또한 향후 유럽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반정부 목소리가 확산되자 터키 증시는 하루 만에 10.47%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도이치 뱅크(1.47%), 알리안즈 홀딩(1.44%), 코메르츠뱅크(0.90%)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탔다.
통신주인 프랑스 텔레콤(1.29%), 도이치 텔레컴(1.14%)도 오르는 중이다.
손해보험사 앗시쿠라치오니제네랄리가 재보험 부문을 로얄 어홀드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1.1%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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