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전기전자·전선 업종의 4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영업이익은 지난 3분기 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초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대폰은 출하량이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하고 글로벌 Top5 모두 수익성이 크게 저하될 것이며, LCD TV는 출하량이 증가율이 둔화되고 PDP역시 수요 기반 악화에 따라 구조조정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키움증권은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글로벌 경기가 여전히 하강 국면에 있어 미래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 과정 지속될 듯하다”며 “이익 규모는 1분기가 최저치, 이익 감소폭(YoY)은 2분기가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은 가시성이 낮은 막연한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자산가치가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점, 수요 여건에 비해 재고 상황이 양호한 점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LS와 LS산전을, 장기적으로 LG전자와 삼성전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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