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가는 기존 1만5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낮췄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확실하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FC-CSP 기판 공급증가가 확인되기 시작할때 주가가 본격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덕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0.5%. 45.7%하락한 1855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도 제품 믹스 악화로 영업이익률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갤럭시S4의 판매호조로 2분기부터 해당 모델향 고사양 HDI기판 물량이 늘어나며 영업이익률이 회복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대비 11.3%, 164.4% 늘어난 2065억원, 169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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