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덕전자(008060)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50분 현재 대덕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4.26%) 내린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반도체 패키지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2분기에는 반도체 패키지의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0.6%, 117.5% 증가한 2048억원, 139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덕전자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주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업체다. 매출 구조는 PCB 부문 82.8%, 상품 부문 17.2%로 구성됐다. 수출과 내수 비중은 각각 29.5%, 70.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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