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브레인자산운용은 운용부문 대표로 NH-CA자산운용 운용총괄(CIO)을 역임한 양해만씨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1969년생인 양해만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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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부터 NH-CA자산운용에서 해외펀드와 주요연기금펀드, 1.5배 레버리지펀드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양 대표는 앞으로 약 4조원에 달하는 브레인자산운용의 일임자산 운용과 자문을 총괄하게 된다.
양 대표는 "젊고 활기찬 브레인자산운용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운용역량 강화에 전력을 다 해 반드시 고객의 신뢰를 먹고 사는 좋은 운용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대표이사 사장과 운용 총괄(CIO)을 겸임해 온 박건영 사장은 경영에 집중하면서 향후 자산운용영역 확대 등 전환 1년여를 맞은 브레인의 본격적인 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 투자자문사로 출발한 브레인자산운용은 지난해 자산운용사 전환 및 헤지펀드 출시 등으로 사세를 확대 중이며 5월말 현재 총 수탁고는 4조3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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