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증시급락에 주식 손바뀜 급감
코스피 1주당 3번, 코스닥 6번 매매
2009-01-12 08:04:00 2009-01-12 11:04:31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증시 급락의 여파로 지난해 상장 주식 회전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8년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주식회전율은 303%로 전년 대비 13.87%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602.98%로 252.89%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회전율은 거래량을 전체 주식 수로 나눈 비율로 유가증권시장에선 상장주식1주당 3번, 코스닥시장은 6번 매매가 이뤄졌다는 것을 뜻한다.
 
회전율이 50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주식매매가 자주 일어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78개, 코스닥282개 종목이었다.
 
반면 회전율이50% 미만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183개, 코스닥시장122개였다.
 
회전율 상위사는 유가증권시장이 위너스인프라인이 4012.56%로 1위를 기록했고, 삼화콘덴서(3350.17%), 삼화전기(3325.16%)등이 상위에 올랐다.

한국유리는 3.3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모헨즈가 8897.95%로 1위를, 에이스침대가 2.7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증시 불황으로 투자자들이 거래를 기피하는 현상 때문에 회전율이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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