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SK증권(001510)은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사모투자펀드(PEF)'의 투자기업인 동진쎄미켐에 투자금 100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기업인 동진쎄미켐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용 정밀전자재료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용 감광성 수지(PR) 상용화에 성공해 국내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에천트·스트리퍼·유기절연막 등과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반사방지막 등을 생산하고 있다.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그룹 협력사 투자에 특화된 목적펀드로, 지난 1월 최초 투자기업인 콘텔라에 전환상환우선주 형태로 50억원을 투자했다.
이 PEF는
SK(003600)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하고 오는 2018년까지 6년간 운영된다. 무한책임사원(GP)인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로서 투자결정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SK그룹 협력업체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진정한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무적 지원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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